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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 일정(5박 7일, 1 ~ 3일차, 섬투어, 다이아몬드 헤드, 호놀룰루 디너크루즈, 쿠알로아랜치)

by 호마집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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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헤드

하와이 신혼여행(5박 7일 중 1~3일 차) 

 올해 6월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자유여행, 여행사 패키지 둘 다 이용해서 갔다 왔습니다. 가기 전에 고민도 많았고 일정 짜느라 힘들었는데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내고자 저의 신혼여행 일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나름 만족하고 행복한 여행이었지만 쇼핑이나 음식 등 자신이 원하는 것만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1~3일 차 일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4~5일 차는 바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 차 : 호놀룰루 시내관광 → 하와이 스타오브 호놀룰루 디너크루즈 

 하와이 시간 기준으로 11시 2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여 여행사 직원분과 만나 간단한 중식을 먹고 호텔로 가면서 시내관광을 했습니다. 펀치볼 전망대, 이올라니 궁전 등 짧지만 앞으로의 여행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멋진 곳들을 구경한 뒤 호텔로 와서 짐정리를 하고 호텔 구경도 좀 했습니다. 저흰 하얏트 센트릭에서 첫날부터 3박을 했습니다.
 
 그 후 하얏트 센트릭 근처에서 스타오브 호놀룰루 디너크루즈 픽업차량을 탑승해 이동했습니다. 디너크루즈는 여행사가 아닌 개인적으로 예약을 해서 여행사보단 조금 더 저렴하게 갔지만 3 스타에 창가자리로 예약을 해 인당 25만 원 정도를 지불했습니다.

스타오브 호놀룰루 디너크루즈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랍스터 등 맛있는 요리와 재즈 음악에 춤도 출 수 있고 하와의 전통춤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디너크루즈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디너크루즈를 마친 후 돌아오니 20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바로 숙소로 들어가긴 아쉬워 하와이에서 유명한 쉐이브 아이스를 하나 먹고 근처에 맛집으로 유명한 치즈케이크 팩토리 레스토랑으로 가서 캐러멜 케이크를 하나 사서 숙소로 돌아와 호텔에서 준 샴페인과 같이 먹고 1일 차는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케이크라서 그런지 정말 달았습니다. 단 것을 좋아해서 케이크를 순식간에 없애버렸습니다.
 

2일 차 : Heavenly Island Lifestyle  오하우 섬투어 치즈케이크 팩토리

 하얏트 센트릭에선 조식을 신청하지 않아 숙소 맞은편에 있는 Heavenly Island Lifestyle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에그베네딕트와 로코모코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로코모코는 제 입맛엔 맞지 않았는데 에그베네딕트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살면서 먹어본 에그베네딕트 중 최고였어요. 맛집이라 그런지 참새들도 많이 와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곤 합니다. 다 먹고 숙소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사고 여행사 패키지중 하나인 스케치 아일랜드 투어 즉 섬투어를 갑니다.
 
 다이아몬드 헤드전망대 → 하나우마베이 전망대 → 블로우홀 → 중국인 모자섬 → 할레아바 타운 → 돌플레이션 →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순서로 섬투어를 합니다. 점심으로는 백종원이 맛있게 먹어 유명해진 새우트럭에서 먹었습니다.
 
 이 투어를 선택하기 전 렌터카로 섬투어를 할지 편하게 여행사를 통해 투어를 할지 고민하다 렌터카로 섬투어를 하게 되면 강도들이 많아 위험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몸도 좀 편하게 여행하고 싶어 여행사를 선택했는데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여행을 해 만족스러웠습니다.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은 시간을 1시간 정도 주어 다시 와서 쇼핑을 할 생각에 빠르게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투어 하면서 먹은 새우, 구아버주스,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투어를 마치니 오후 5시 정도가 되어 어제 케이크를 먹었던 치즈케이크 팩토리에가서 파스타와 어니언 햄버거를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먹고 나서 사람들이 하루에 한 번씩 먹는다고 유명한 아사히볼을 먹었는데 저는 맛있었지만 와이프가 좋아하지 않아 아쉽게 저흰 아사히볼을 한 번만 먹고 더는 먹지 않았네요. 아침 일찍 움직이다 보니 피곤해 주변을 좀 더 걷다가 숙소로 들어가 쉬었습니다.

3일 차 : 다이아몬드헤드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  쿠알로아랜치

 다이아몬드 헤드를 가기 위해 turo에서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하와이에서 드라이브를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아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에 가서 내려다본 경치는 너무 멋졌습니다.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오니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을 해 시간이 많이 남아 숙소에 돌아와서 맥도널드에서 파는 조식과 무스비를 사 먹었는데 소시지, 스팸, 계란, 밥 밖에 없었는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 하와이에서 먹어서 그렇게 느낀 건가 아직 모르겠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다 먹고 어제 쇼핑을 제대로 못해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다시 갑니다. 오픈할 시간에 맞춰 갔는데 정말 한국인들 밖에 없더라고요. 폴로에서 맘에 드는 건 다 사버리고 가족들에게 줄 선물도 아웃렛에서 많이 사서 차 트렁크에 넣었는데 차 유리를 깨고 훔쳐가는 강도들이 많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제가 빌린 차는 트렁크에 넣으면 보이지 않아 안전해서 좋았습니다. 아울렛에 백종원이 먹고 더 유명해진 레오나즈 베이커리가 있어 맛별로 사서 먹었는데 와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쫀득함과 초코는 너무 맛있어서 와이프는 그 자리에서 3개를 먹어 치웠습니다. 배를 좀 채우고 쿠알로아랜치로 고고!
 
 쿠알로아랜치로 가는 길에 또 백종원이 맛있게 먹었던 훌리훌리 치킨이 있어서 하나만 시켜 나눠 먹었는데 조금 짜긴 했지만 한번 정도는 먹어볼 만하다 싶었어요. 관람객들이 많이 오는지 기념품도 많이 팔아 구경했지만 비싸서 패스했답니다.
 
 기대하던 쿠알로아랜치를 도착해 무비투어를 했습니다. 무비투어를 위해 오기 전에 쥐라기 공원 시리즈를 보고 왔는데 정말 영화에서 봤던게 다 있어서 재밌었어요. 무비투어를 하실 분들은 쥬라기 공원 영화를 꼭 보는 것을 추천해요. 아는 만큼 보이는 거니까요. 동물도 많고 사진 찍을 곳도 많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월마트를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건 다 모아놔서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쇼핑을 다하고 저녁으로 니코스 38을 갔는데 먹으려고 했던 메뉴가 점심때만 팔아 비슷한 걸 추천받았는데 진짜 하와이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먹어본 맛인 듯 아닌듯한 게 묘한 맛인데도 입맛에 딱 맞아 두 명이서 음식 3개를 주문해 먹어 치웠습니다.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와 3일 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하와이로 떠난 신혼여행 1일 차부터 3일 차까지의 일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4일 차부터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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