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이나 현관문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을 외풍이라고 하죠. 좁은 틈으로 바람이 들어와 더 차갑고 강하게 느껴져 겨울에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라도 막아야 됩니다. 이번 글에선 집으로 들어오는 외풍을 막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풍 차단 비닐
예전엔 뽁뽁이가 많이 사용되었지만 최근 들어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외풍 차단 비닐입니다. 밑에 사진과 같이 문 전체에 비닐을 붙여 외풍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비닐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비닐을 사서 직접 잘라 붙여도 되지만 길이와 폭만 알려주면 사이즈에 맞는 비닐을 제작해 주는 업체도 있어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 사람들이 많이 선호합니다. 보관만 잘한다면 그다음 겨울에도 사용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문틈이 아닌 문 전체를 막아버려 바람이 조금이라도 들어올 틈이 없어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제가 써본 결과 방 온도가 어느 정도 상승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2. 문풍지 & 패킹
방문, 현관문의 틈새를 막아버리는 문풍지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풍차단 비닐과는 달리 창문이나 문을 닫아버리면 집안에서는 보이지 않아 깔끔하기도 합니다. 겨울엔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고 평소엔 벌레와 소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패킹도 마찬가지로 문 틈에 설치를 하는 것인데 길이에 맞게 잘라서 붙이기만 하면 돼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 원래 패킹이 되어있어도 더 두꺼운 패킹을 붙이게 되면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3. 뽁뽁이(에어캡)
외풍을 차단하진 못하지만 단열 상품으로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은 빠질 순 없겠죠. 앞서 소개한 방법들로 문틈을 막고 창문에 뽁뽁이를 설치하면 외풍 차단과 단열효과까지 높여 난방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요즘 쉽게 붙일 수 있고 무늬가 있는 뽁뽁이가 많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사는 것도 가능합니다. 두께도 여러 두께를 나누어 팔기 때문에 단열효과를 크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두꺼운 뽁뽁이를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외풍을 막고 단열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아이템들을 같이 활용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어 이번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